투랄 대륙에서는 오랜 세월을 살면서 종의 한계를 뛰어넘어 강대한 힘을 차지한 개체를 ‘투랄비드랄’이라고 부른다.
이 종의 한계를 넘어선 위협을 물리치기 위해, 사냥꾼들은 밀림에서 가장 강한 포식자를 관찰하며 교훈을 얻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신보다도 큰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뱀’이다. 빠른 동작으로 두 개의 독니를 꽂는 모습을 본떠
‘두개의 검을 이용한 연격’을, 긴 몸으로 먹잇감에 휘감기는 모습을 본떠 ‘두개의 검을 하나로 합치는 전법’을 개발했다.
이도류 무기를 구사해 대형 야수를 사냥하고 사람들의 생활을 지키는 이들이 ‘바이퍼’라 불리게 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바이퍼는 투랄 대륙의 사냥꾼들이 계승해 온 전투 기술을 구사하며,
한손검을 양손에 쥐는 이도류와 두 개의 검을 연결한 합체검으로 근접 공격을 펼치는 근거리 공격 직업입니다.
경쾌하고 빠른 연속 공격이 가능한 이도류 스타일과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합체검 스타일을 번갈아 사용하며 싸웁니다.
또한, 소울 크리스탈에 깃든 조상령의 힘을 끌어내어 일시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