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초반에는 야옹 선생의 지시에 따라 ‘개척 목표’를 달성하면서 기본적인 무인도 개척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보상과 무인도 경험치를 함께 받을 수 있으니 처음에는 차근차근 개척 목표를 달성하며 개척 방법을 익혀보세요.


또한 무인도에서의 조작은 대부분 ‘개척 관리판’이라는 전용 창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상단의 버튼을 클릭하면 다양한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데, 선택한 모드에 따라 접근 대상이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달라진답니다.


‘개척 관리판’ 이외에도 무인도에는 무인도 전용 기술이 있는데요!
바로 ‘무인도 데존’과 ‘무인도 질주’입니다.

무인도 데존은 무인도 회관(개척 거점)으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기술으로, 빠르게 개척 거점으로 귀환할 수 있어요.
무인도 질주는 무인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일반 기술의 전력 질주보다 재사용 시간이 짧답니다.

자세한 무인도 가이드는 공식 가이드의 [무인도 가이드]에 보다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이쪽도 함께 봐주세요!

# 무인도 회관 짓기

그럼 본격적으로 살아남아섬을 개척해볼까요?

무인도에 들어오면 가장 처음 도착하는 개척 거점은, 건설, 경작, 방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개척을 진행하며 개척 거점도 더욱 넓게 확장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야옹 선생 말처럼 말이 거점이지 아무것도 없는 이 곳…
야옹 선생의 지시에 따라 재료를 모아 건물을 지어보도록 해요!
개척 거점 안쪽으로 나 있는 좁은 길과 동굴을 통과하면 채집 환경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모드를 ‘수확’으로 변경하면 채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채집 이외의 활동도 마찬가지로 접근할 대상에 맞춰 모드를 변경해줘야 원하는 기술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도구가 없다 보니 손으로 뜯고 줍는 것이 정말 무인도에 조난당한 것 같네요…
나무를 뜯고(?) 돌을 주워 가면 드디어 ‘개척용 돌도끼’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제작한 개척도구는 아이콘에 노란색으로 체크 표시가 되어있어요.

개척도구는 한 번 제작하면 다시 제작할 필요가 없답니다.
랭크가 올라가면 새로운 개척도구의 제작법이 개방되고, 새로운 개척도구로는 새로운 재료를 수확할 수 있어요.
지금 만든 개척용 돌도끼로는 목재를 수확할 수 있게 됩니다.

도끼도 만들었으니 본격적으로 건물을 지을 재료를 모아볼게요!


새로 만든 도끼로 열심히 재료를 모으고…


마법인형 친구들이 열심히 일해주면…


아기자기한 무인도 회관이 지어집니다!


무인도 회관은 무인도 개척의 중심이 되는 시설로, 수확한 재료나 재배한 작물 등을 팔 수 있는 NPC ‘사드림’,
무인도 화폐로 아이템을 교환해주는 NPC ‘파라드림’이 있습니다. 또한 오케스트리온으로 무인도에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해 둘 수도 있어요.

# 경작지와 방목지

무인도 회관을 지으면 드디어 ‘경작지’와 ‘방목지’가 개방됩니다.

경작지에서는 직접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서 작물을 기를 수 있어요.
작물은 현실 시간으로 2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고, 밭이 마른 상태에서는 작물이 자라지 않습니다.


밭에 물이 부족한지는 일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밭의 상태뿐만 아니라 작물의 성장도도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씨앗은 수확으로도 입수할 수 있지만, 랭크를 올리고 경작지를 확장하면 일굼이에게서도 씨앗을 구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방목지에서는 동물을 길러 다양한 재료를 수확할 수 있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동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동물을 잡는 게 먼저겠죠!

동물은 제작 메뉴>포획 도구의 포획망을 제작하여 잡을 수 있습니다.
랭크를 올리면 제작할 수 있는 포획 도구의 종류가 늘어나 더 큰 동물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동물을 잡기 위해서는 ‘포획’모드로 바꾸어, 아이템에 미리 만들어둔 포획망을 설정해야 합니다.
포획망은 포획을 한번 시도할 때마다 없어지기 때문에, 도구 제작과 달리 계속 만들 수 있어요.

저는 귀여운 양을 잡아볼게요!


양에게 다가가 이렇게 포획망을 내리치면…!


운 좋게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이 전까지… 무수히 많은 양들이 물음표와 느낌표를 띄우며 사라졌어요…

무인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방금 제가 잡은 검은 양처럼, 혼자만 색이나 생김새가 조금 다른 동물이 있는데요.
이런 동물은 날씨나 시간에 맞추어 잠시 등장했다 사라지는 희귀 동물이니, 마주치면 놓치지 말고 포획해보세요!
여러 희귀 동물이 있지만, 그 중 몇몇 친구들을 소개해볼게요.

※ 시간은 에오르제아 시간(ET) 기준입니다!

암컷 섬염소와 달리 짙은 갈색인 수컷 섬염소는 심야부터 새벽까지 등장합니다.


다른 초코보들과 달리 새까만 색을 띈 검은 초코보는 맑은 날씨에만 등장합니다.


다른 아프칼루와 달리 빨간색인 낙원 아프칼루는 점심에 잠시 등장합니다.

희귀 동물은 같은 종류의 동물들이 서식하는 곳에 함께 있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잘 살펴보시면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또한 동물의 크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포획도구가 다르기 때문에, 
지금 갖고 있는 포획 도구로 잡을 수 없는 동물은 랭크를 올리면 개방되는 포획 도구로 다시 도전해보세요!

또한 포획한 동물들은 자동으로 방목지로 이동되고, 방목지에서는 동물을 놀아주거나 먹이를 줄 수 있어요.
먹이는 도구와 마찬가지로 제작 메뉴에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놀아주거나 먹이를 주면 이렇게 빨간 하트를 띄우면서 기뻐하는 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귀엽죠 >_<

하루에 한번씩 사육 동물이 반짝반짝 빛을 내는데, 이때 모드를 ‘수확’으로 바꿔주면 동물에게서 털, 우유 등 재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의 기분이 좋으면 획득할 수 있는 재료 수가 늘어나기도 한답니다.
참고로 기분은 포만감에 영향을 받으니, 먹이는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또한 경작지와 마찬가지로 동물의 기분이나 포만감은 키움이에게 말을 걸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동물에게 애칭도 지어줄 수 있답니다!


애칭은 사육동물 관리 창에서 애칭을 지어주고 싶은 동물을 우클릭해 바꿔줄 수 있어요.


애칭을 지어준 동물은 애칭으로 이름이 뜨게 된답니다. 모험가님들도 동물들에게 귀여운 애칭을 붙여보시는건 어떨까요 >.ㅇ?

여기까지 오시면 무인도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끼시는 모험가님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인도를 매일 들여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동물이 탈출하거나 작물이 시들어버리지는 않으니, 모험가님의 페이스에 맞춰 즐겨주시면 된답니다.

또한, 랭크를 올리면 일굼이와 키움이에게 청선화를 지불하고 경작지와 방목지를 위탁할 수도 있어요!
마법인형에게 경작지와 방목지를 위탁하게 되면, 청선화를 지불하는 대신 경작 및 사육의 모든 과정을 포함해 수확까지 도와준답니다.

# 꼬마친구 꺼내놓기

다음으로 개방되는 요소는 많은 모험가님들이 기대해 주셨을 “꼬마친구 꺼내놓기”인데요!

꼬마 친구는 최대 40마리까지, 위치를 지정하여 섬에 꺼내놓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무인도 해변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뚱냥이를 꺼내놓았는데요, 뚱냥이에 맞춰 새로 출시된 뚱냥이 옷도 함께 입어보았어요.


이렇게 귀여운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뒷모습으로 보이는 무늬가 똑같아서 귀엽네요>//<

평소에는 졸졸 따라다니는 꼬마 친구들이지만, 무인도에 풀어놓은 꼬마 친구들은 풀어놓은 지역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이 조금 다른 점이에요.
 
#개척공방 건설

개척공방은 섬 특산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이곳에서 만든 특산품은 ‘제도 무역’을 통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진행하신 모험가님들은 바로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생존 기술들은, 돈을 벌기 위한 것… 이 아니라 특산품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었던 거죠.


공방 일정은 개척 거점의 제작돌이에게 말을 걸어 설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