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험기록 완성하기
탐험수첩을 개방했다면 처음에는 물음표와 발자국 표시만 가득합니다.
각 발자국은 해당 확장팩에 추가된 지역의 특정 장소에 해당되며 각 장소에 대한 탐험의 실마리를 확인하고
목표 위치를 찾아가 탐험의 실마리에 제시되는 힌트와 일치하는 감정표현을 사용해 탐험기록을 완성해야 합니다.
탐험수첩 신생편은 목표 장소에 도착하더라도 특정한 날씨, 시간 등의 조건까지 만족해야 하지만 창천~효월편의 경우
모험의 실마리에서 알려주는 지역의 특정 장소에만 도착한다면 바로 지정된 감정 표현을 사용해 탐험기록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탐험의 실마리에 적힌 힌트를 따라 해당 지역을 배회(?) 하다 보면 푸른색 표식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탐험 수첩의 목적지 중 하나이며 해당 위치에 도착하거나 벗어나면 아래와 같은 채팅 로그가 나타납니다.
탐험수첩 효월편의 탐험의 실마리는 모두 ‘OO에서 둘러볼지어다’로 끝나기에 목적지에 도착해서
‘주위 둘러보기’ 감정표현을 실행하면 탐험수첩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탐험기록이 등록됩니다.
탐험기록에는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 혹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적혀 있어 에오르제아의 특별한 장소들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철학자 광장을 짓게 된 사연이,,,)
그럼 이제 탐험수첩의 활성화부터 탐험기록을 남기는 방법까지 모두 알아보았으니
탐험수첩 효월편에 기록되어 있는 GM푸푸루파의 추천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탐험수첩 효월편의 명소 탐방
1) 지식신의 항구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장소는 바로 확장팩 ‘효월의 종언’ 주요 퀘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역,
올드 샬레이안에 위치한 ‘지식신의 항구’입니다.
탐험수첩 효월편 두 번째 기록에 해당되며 올드 샬레이이안(X:11.8 Y:15.8)에서 탐험수첩 목적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포물선 모양의 부두 끝에 위치한 목적지)
지식신의 항구에서는 무엇보다 항구 끝에 위치한 거대한 지식신 살리아크 석상이 모두의 시선을 빼앗는데요,
올드 샬레이안의 수호신으로서 위엄이 물씬 느껴지며 커다란 물병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물은 정적일 수 있는
지혜의 도시에 역동적인 느낌을 불어넣어 줍니다.
지식신 살리아크의 물병은 평범한 물병이 아닌, ‘지식의 물’이 흘러나오는 신비한 물병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석상의 물병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마치 올드 샬레이안에 축적된 지혜와 지식을 전파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모험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V6.0 ‘효월의 종언’의 핵심적인 지역으로 종말에 맞서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올드 샬레이안의 명소,
지식신의 항구에 방문하여 잠시나마 평화로운 도시의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카쟈야 연무장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장소는 무도가를 주 직업으로 플레이하시는 모험가님에게 두 배로 의미가 있을 ‘카쟈야 연무장’ 입니다.
탐험수첩 효월편의 21번째 기록이며 목적지가 연무장의 지붕 끝에 있어 비행을 통해 도달해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카쟈야 연무장은 사베네어 섬 중앙에 위치(X:22.2 Y:18.9)하며 라자한과 연결되는 입구 ‘토라나 관문’과 일직선상에 있어,
뒤편의 배경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마치 연무장을 감싸고 있는 것 같아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연무장에 세워진 무도가의 시조 카쟈야의 석상)
이곳은 무술 무용 ‘크리크탄츠’의 창조자 ‘카쟈야’의 이름을 딴 연무장이자 신전과 같은 장소이기에
최고의 무도가를 꿈꾸는 모험가님들은 직접 방문하셔서 무도가 직업의 시초인 ‘카쟈야’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레테 해
수많은 창조 생물이 생성 · 소멸되는 엘피스는 V6.0 ‘효월의 종언’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장소는 바로 탐험수첩 34번, ‘레테 해’입니다.
탐험수첩의 목적지는 ‘엘피스 ? 에우로스의 냉소 ? 레테 해(X:31.6 Y:15.7)’에 위치한 조그마한 정자 위에 있습니다.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셨다면 반드시 지나치셨을 ‘레테 해’의 ‘레테’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망각의 여신’의 이름이자
망자가 명계로 가며 건너는 ‘망각의 강’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신화 속에서는 망자가 레테의 강물을 마시고 과거의 기억을 잊게 된다고 하는데요, 창조 생물들의 생명이 해체되고
명계로 보내지는 장소의 이름이 ‘레테 해’인 이유가 조금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곳은 위험한 창조 생물이 수용된 시설, ‘판데모니움’의 정문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여
효월의 종언 레이드 콘텐츠를 완료하신 모험가님께는 더욱 익숙할 것 같네요!
레테 해 뒤편으로는 창조 생물들이 실험되던 장소인 메타바시스 해양원과 휘페르보레아 조물원이 보입니다.
창조 생물이 생성과 소멸의 과정에서 거쳐가는 모든 장소가 한눈에 들어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엘피스의 핵심 시설인 휘페르보레아 조물원과 그 별관인 메타바시스 해양원 또한 탐험 수첩에 등록된 장소들이니
한 번쯤 찾아가셔서 탐험기록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키도니아 언덕
주요 퀘스트 ‘효월의 종언’ 완료 후 부가 퀘스트 ‘낙원 도시 스마일턴’을 완료하셨다면 한 번쯤 지나왔을 그곳! 바로 키도니아 언덕입니다.
아래에서 보았을 때는 언덕이지만 탈것을 타고 위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사람 얼굴 모양의 바위인데요, 언덕 바로 아래에는 Lv 90 인스턴스 던전
‘스마일턴’의 입구가 있습니다. GM푸푸루파도 스마일턴을 오래전에 공략하였지만 입구 바로 위의 언덕이 사람 얼굴 모양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비탄의 바다 북부(X:11.7 Y:22.5)에 위치한 키도니아 언덕)
그리고 이 인면바위는 바라보는 높이에 따라 얼굴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화하는 신기한 바위입니다!
지금은 무표정이지만,
고도가 높아지면 입꼬리가 올라가며 미소(?)짓는 모습!
얼핏 큰 바위라고만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는 곳이 이렇게 재미있고 미스터리한 장소였다는 것!
무엇보다 저는 이 얼굴의 주인이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모험가님들도 비탄의 바다로 날아가 인면바위의 미묘한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떤가요?
5) 루베이다 섬유국 공중정원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장소는 바로 라자한의 루베이다 섬유국 위에 숨겨진 공중정원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모험가님도 많겠지만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다른 장소들보다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데요,
아래에 표시된 팍샤 거리의 모퉁이에서 섬유국 벽을 타고 올라가야만 공중정원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라자한의 팍샤 거리(X:9.2 Y:14.3)로 오시면..
이렇게 공중정원과 연결되는 받침대가 있는 벽과 마주하게 됩니다. 모험가 분들 사이에 극/절 지붕 토벌전으로 유명한
쿠가네의 탐험수첩에 비해선 정말 쉬운 난이도이니 부담 없이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섬유국 공중정원을 명소로서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바로 저기 정원 중앙에 위치한 ‘황금 가자상’ 때문인데요,
탐험 기록에도 적혀 있듯 황금 가자상에 앉으면 운이 좋아진다고 하니 모험가님께 소개해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 루베이다 섬유국 공중정원에 가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탐험수첩에 도전하셔서 황금 가자상에 앉아 올 한 해
운수대통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푸푸루파의 운이 +10 상승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탐험수첩 효월편에 등록된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탐험 수첩에 등록된 장소들은 모두 명소 혹은
멋진 자연경관에 해당되기에 천천히, 하나씩 탐험기록을 완성해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GM푸푸루파도 이번 GM노트를 준비하며 미뤄두었던 탐험수첩 효월편을 모두 완성했습니다..!
(탐험수첩 신생~효월편까지 모두 클리어!)
탐험 수첩에 등록되어 있는 장소 이외에도 모험가님이 추천하는 효월 지역의 명소가 있다면
댓글을 통해 최대한 많은 모험가님에게 알려주세요!
GM푸푸루파도 모험가님들이 추천해 주신 명소 잊지 않고 꼭 한 번씩 찾아가 보겠습니다.
GM푸푸루파가 준비한 탐험수첩 효월편 명소 탐방은 여기까지이며,
다음에는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모험가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