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미코테 관련 GM노트로 찾아뵙는 GM바케비 입니다.
버전2.4 가 업데이트가 되고 꽤 시간이 지났는데요.
여러 가지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된 2.4 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뻤던 건
2.4 이전까지 에오르제아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제 NPC바케비가
드디어 등장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전 GM노트등에서 언급되었듯이 모든 종족 중 미코테를 가장 좋아하는 제가
미코테 NPC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NPC가 바로 바케비 입니다.
바케비와 함께 좋아하는 미코테 NPC를 몇 명 꼽자면,
좌측 왼쪽부터 순서대로
흑와단 대령 르아샤 : 림사 로민사 > 상층 갑판 > 흑와단 군령부
- 무려 흑와단의 대령인데도 대화 내용을 보면 가끔 덜렁대거나 하는 면이 있어서 귀여운 NPC입니다.
우나파 : 남부 다날란 > 잊힌 오아시스
(평소에는 볼 수 없습니다.)
- 아말자족 퀘스트를 하다 보면 만나는 '룬 가'를 언제나 걱정하고 있는 NPC입니다.
그주사나 : 모르도나 > 망자의 종소리
- 예쁜 외모에도 불구하고 고대의 무기 퀘스트와 관련되다 보니 가끔 원성을 듣기도 하는 '그주사나' 입니다만
그래도 예쁜 외모는 왠만한걸 용서하게 해주죠.
키피 자키야 : 그리다니아 > 구시가지 > 미 케토 야외음악당
(평소에는 볼 수 없습니다.)
- 에오르제아에서 발행중인 잡지 '주간 레이븐' 의 기자로 에오르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취재하느라 바쁜 몸 이기에 쉽게 만날수가 없는데 아쉬운 NPC입니다.
바케비 : 림사 로민사 > 하층 갑판 > 에델바이스 상회
(평소에는 볼 수 없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마우 리제 :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 > 꽃꿀 나루
(평소에는 볼 수 없습니다.)
- 쌍둥이 여동생을 찾아다니고 있는 행상인NPC로 여러모로 착한(?) NPC입니다.
를 꼽을 수 있겠는데 어쩌다 보니 대부분이 퀘스트 진행 중에만 볼 수 있는 NPC로 구성이 되어버렸네요.
이쯤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바케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1. 바케비는 살짝 갈색 피부가 건강미 넘치는 매력적인 미코테 입니다.
2.
예쁜 외모처럼 쌍검사로써의 실력도 좋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3. 하지만 가끔은 배가 고파서 힘이 없기도 하다네요.
참고로 좋아하는 음식은 '비스마르크 달걀 샌드위치' 라고 합니다.
.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인 바케비입니다만 평소에도 은밀하게 행동을 하는지
쌍검사 클래스 퀘스트를 진행 할 때 빼곤 만나기가 어렵다는 게 하나의 흠이긴 합니다.
단, 쌍검사의 클래스 퀘스트는 다른 클래스 퀘스트보다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고
여러 개성 있는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니 아직 쌍검사를 키우지 않으신 분이라면
퀘스트 내용을 즐기시면서 쌍검사를 키워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만 아쉽게도 쌍검사 퀘스트를 끝마치신다면 다시 바케비를 만나기가 어렵게 되는데요.
바케비를 만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케비의 약점인 '먹을 거'를 생각하고 '어느 장소' 에 가시면 가끔 가다가 나타나는 바케비를 만나실 수 있다는 것!
그 장소란 바로 림사로민사 제일의 레스토랑인 '레스토랑 비스마르크' 인데요
레스토랑 '비스마르크' 에 가끔 들러보시면 비스마르크에서 나눠주는 급식을 먹는데 열중해서
은신하는 것도 잊어버린 바케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에오르제아에서는 바케비처럼 평소에는 안보이던 NPC 혹은 다른 장소에 있던 NPC가
특정 장소에 나타나거나, 죽은줄 알았던 NPC가 특정 도시에 나타난다던가 하는 숨은 재미가 많이 있으니
길을 가다가 이러한 NPC를 발견하시면 스크린샷등으로 찍어서
다른 모험가분과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바케비의 소개를 마치며 다음에는 더 좋은 미코테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