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험가님들께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GM라루크입니다!
앞으로 종종 인사드리러 올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드디어 오늘!! 그토록 기다리던 V5.4 업데이트가 완료됐어요! ♪♬와아아아♩♪
[5.4 패치노트 내용 확인] ← 업데이트 내용의 확인은 이쪽!


모험가님들이 이번 업데이트 중 가장 기대하던 업데이트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새로운 레이드? 새로운 던전? 새로운 토벌전? 새로운 퀘스트?
하나같이 다 매력적이고 재미있어 보이는 내용이라 고르기 어렵지만,
저에게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자유 탐색’ 기능을 고를 것 같아요.
에오르제아의 다양하고 예쁜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두근거림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ㅅ^)♡
 
잠깐, 자유 탐색? 그게 뭐예요(@_@
이름만 들으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것 같은데… 대체 어디를..!?
이렇게 궁금증을 갖는 모험가님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유 탐색’은
그동안 모험가님들이 모두를 구하기 위해 무수하게 드나들었던 임무 속 던전들을
달려드는 적들 없이!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실 다양한 던전들이 각각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지만,
모험을 위해 정신없이 적들을 해치고 달려 나가다 보면
던전의 이모저모를 제대로 살펴볼 시간이 없기 마련이죠.

예를 들어,

하우케타 별궁은 명문의 저택을,


성 모샨 식물원은 스러져가는 식물원을,


애나이더 아카데미아는 고대인들의 연구 장소를 각각의 테마로 연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곳들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럴 때, 바로 자유 탐색 기능을 이용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 여유롭게 혹은 친구들과 즐겁게 거닐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답니다.
자유 탐색, 한 번쯤은 사용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런 모험가님들을 위해 이번 GM노트에서는!
자유 탐색 기능의 소개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던전들(사심 가득)을 탐색하며 구경해볼까 해요(oㅂo)/
 
~GM라루크와 함께하는 오후의 던전 산책~ 가볼까요!
 
※ 본 포스트에는 ‘칠흑의 반역자(V5.0)’에서 ‘또 하나의 미래(V5.4)’까지의 4인 인스턴스 던전들의 모습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우려되시는 경우, 주요 퀘스트 및 던전들의 클리어를 모두 마치신 이후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 첨부 사진이 다소 많습니다. 데이터/스크롤 압박 주의!
 
 
던전 산책하기 #1 -던전 완료하기-
제일 먼저, 던전을 탐색하려면 한 번쯤은 그 던전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자칫 지도에 안 보이는 곳으로 가서 길을 잃기라도 한다면…)
자유 탐색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던전을 공략 완료한 상태여야 한답니다.
공략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던전의 자유 탐색에 참가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친구들 혹은 동료들과 함께 가게 된다면
그 친구들과 동료들도 해당 던전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이번에 탐색할 수 있는 던전은 V5.0 칠흑의 반역자 이후 선보인 던전들입니다.
71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홀민스터부터 5.4 또 하나의 미래에 업데이트된 마토야의 공방까지
모두 천천히 둘러보실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Q.앗 그럼… 새싹 시절에 클리어했던 던전들은 자유 탐색 기능으로 못 가는 건가요..?
A. 지금은 그렇네요.. 하지만, 향후 업데이트에 지속적으로 탐색 가능한 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니,
   오랜 향수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은 느긋하게 기다려주시길!
          
 

이미 던전을 완료했다면, 임무 찾기 설정에서 '자유 탐색'을 선택해 줍니다.

레벨 제한이나 제한 시간, 입장 인원수는 임무의 기준에 따르지만,
혼자서도 둘이서도 셋이서도 넷이서도 입장이 된다는 사실!
 
그렇지만 저는 뭐든 혼자서 잘하니까, 혼자 탐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요? 안 울어요… 왜냐하면 제 곁엔… 모험가님들이 함께해 주실 거니까요^-T))
 
 

던전 산책하기 #2 -꼬마 친구와 탈것-
이번에 탐색해볼 던전은 도느 메그예요.

도느 메그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나는 곳이라
요정들의 나라에 걸맞은 공간에 저 역시 푹 빠져서 종종 공략이 끝나면 돌아보곤 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꽃이 만발한 곳에 나비가 하나도 없다니…
아주 작은 디테일마저 지나치지 못하는 저는 꼬마 친구를 소환하고 맙니다.
 
나와라, 모르포 나비!



한참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다리도 아픈 것 같고, 느려지는 걸음에 조금씩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요정들의 장난일지도…
조금 빠르게 둘러보고 싶으니 탈것을 타고 탐색해볼까요?

유니콘과 함께라면 더 많은 곳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을 거예요.


#GM라루크 선정 뷰 포인트

도느 메그 뷰 포인트 추천 #1
GM라루크 코멘트: 꽃이 떠있는 강가와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편해지는 것 같군요.
 

도느 메그 뷰 포인트 추천 #2
GM라루크 코멘트: 궁전의 천장까지도 물로 되어 있었다니! 환상적인 느낌이 두 배네요.
 
이처럼 자유 탐색 기능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던전 안에서 꼬마 친구와 탈것을 불러낼 수 있습니다.
 
혼자 걷는 게 심심하다면 작고 귀여운 꼬마 친구들과 함께 걷는 것을,
구경하다가 또 다른 곳을 구경하기 위해 걸음을 재촉할 일이 있다면 탈것을 타는 걸 추천해드립니다(*´∀`人)
※주의사항: 비행은 불가능합니다.
 

>>> 보너스 Tip <<<
‘특정 구역을 둘러보고 싶어요!’하시는 모험가님들께는
탈것보다도 더 스마트한 이동 기능인 ‘빠른 이동’ 텔레포를 추천합니다^ㅁ^)b

임무를 공략하다 보면 가끔 전투불능 상태가 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활성화되던 ‘빠른 이동’ 텔레포가 자유 탐색 기능 내에서는 상시 개방되어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해봅시다!
 
 

던전 산책하기 #3 -나무인형 소환과 리미트 브레이크-
그럼, 탐색 장소를 옮겨서 이번엔 애나이더 아카데미아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고대인들이 창조 마법을 연구하던 학술 기관이라고 해요!
비록 창조 생물들이 날뛰는 바람에 곳곳이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조용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GM라루크 선정 뷰 포인트

애나이더 아카데미아 뷰 포인트 추천 #1
GM라루크 코멘트: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건물 전체가 학술 기관이라니, 다들 학구열이 엄청났나 봐요.
 

애나이더 아카데미아 뷰 포인트 추천 #2
GM라루크 코멘트: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 어느 곳보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풍경이 보이는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멋진 자세가 없다…! OTL



하지만 저는 좌절하지 않고(OTL 금지) 침착하게 나무인형을 꺼냅니다.

                         

악 깜짝이야! 눈앞에 바로 생기다니!
 
무려 자유 탐색 중인 던전 내부에서는 1인당 1개까지 나무인형을 소환할 수 있다는 사실!
좀 더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포즈를 원하시는 모험가님들은 나무인형에게 스킬을 사용해 보세요.


저는 “용기사”의 모션을 한 번 사용해서 찍어보려고 합니다.
 
                            불어라 꽃잎 폭풍!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기 척추 강타!


참고로, 척추 강타 스킬 사용을 하는 스크린샷처럼 세로로 기-일게 찍고 싶다면
‘회전각 조절’이라는 곳에서 각도 조절을 하면 된답니다.

0~200으로 표기된 숫자가 -180~180으로 살짜쿵 변경되었으니, 숫자를 잘 보고 한 번 각도를 조절해 보세요^-‘)/
 

내친김에 리미트 브레이크도 한 번 써볼까요?

네? 혼자라서 못 쓰지 않냐고요?
걱정은 No! 혼자라도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무려 3단계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것!
이번에 써볼 리미트 브레이크는 용기사의 3단계 리미트 브레이크예요. 갑니다!

세상의 모든 용들이여 내 안에 깃들어라 드래곤 쏘울!!!
 
굉장히 박력 있는 사진이 완성된 것 같네요! 이런 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u///u) 만족스러운 듯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
자유 탐색 내부에서는 한 가지의 직업이 아닌 다양한 직업으로의 변경이 가능하니
여러 직업의 스킬 모션을 사용해 멋진 스크린샷을 남겨보세요!
 

이처럼 자유 탐색을 하게 되면 그동안은 자세히 볼 수 없었던 스킬의 모션,
특히나 리미트 브레이크의 1단계, 2단계, 3단계 모션을 구경하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정말 최고의 기능!! 추천합니다!!




던전 산책하기 #4 -단체 자세 업데이트-
이렇게 헤어지기 아쉬우니, 마지막으로 한곳만 더 둘러봐요.
화려한 그랑 코스모스는 어떠세요?

그랑 코스모스는 보라색과 녹색이 어우러진 엘프 왕족들의 궁전이었다고 해요.
빛의 범람 이후 궁전은 텅 비어버렸지만 조금도 녹슬지 않고 고풍스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GM라루크 선정 뷰 포인트

그랑 코스모스 뷰 포인트 추천 #1
GM라루크 코멘트: 정원을 걷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면 거대한 성채가 햇빛을 등지고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랑 코스모스 뷰 포인트 추천 #2
GM라루크 코멘트: 사람이 가득했던 시절이라면 좀 더 생생한 식기 소리가 들렸을 텐데, 지금은 조용히 빛이 흘러 들어오기만 하네요.
 

그랑 코스모스 뷰 포인트 추천 #3
GM라루크 코멘트: 화려한 무도회장 안에서 열리는 우아한 무도회라, 근사하게 느껴져요.


마지막 방을 향하기 직전에 펼쳐진 이 공간을 보고 있으면 모두가 모여 우아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저절로 상상이 되곤 해요( ˘ㅅ˘ )
아까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사진을 남겼으니 이번엔 꼬마 친구와 함께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추억으로 남겨 볼까요?

신나는 느낌을 한층 살려 스티커로 장식해봤습니다. 더 즐거워 보이죠?
 
** 소소한 Tip **
업데이트되어 더 편리해진 스티커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w`)/
- 스티커의 크기나 각도를 미리 조정한 채 그대로 ‘복사’가 가능
- 스티커를 선택한 상태로 아래와 같이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을 하여 스티커 조작 가능

기능					키보드/마우스 조작
스티커 회전(좌)					왼쪽으로 횡이동(초기 설정: Q)
스티커 회전(우)					오른쪽으로 횡이동(초기 설정: E)
스티커 확대					마우스를 스티커 위에 올린 상태로 카메라 줌인 (초기 설정: 마우스 휠업)
스티커 축소					마우스를 스티커 위에 올린 상태로 카메라 줌아웃 (초기 설정: 마우스 휠다운)

※이 외의 스티커 기능의 추가 업데이트 내용 확인은 V5.4 패치노트를 확인해 주세요!
 
이렇게 제가 방금까지 열변을 토하며 소개해드린 기능들은,
사실, 한국의 모험가님들의 의견으로 추가된 기능이 아닐까 하는 자부심이 있어 소개하게 되었답니다.
역대 레터라이브 Q&A를 통해 '공략 완료 이후 던전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라는
많은 모험가님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추가된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w’)뿌듯
 


와! 모험가님들과 함께 하다 보니 슬슬 이 여정의 마지막이 보이네요.
 
~GM라루크와 함께하는 오후의 던전 산책~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모험가님들 감사합니다!
모험가님들도 꼭 시간 나실 때 자유 탐색 기능을 이용해 저처럼 여유를 마음껏 즐겨 보시길 바라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 .★
부디 즐거운 모험 되시길!(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