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M보이스 입니다.
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2015년 4월 29일 수요일…
파이널판타지14의 정식 홈페이지가 오픈 되면서, 홈페이지에는 여러가지 정보와
그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는 GM들에 의한 컨텐츠가 처음으로 등록 되었습니다.

바로, 이 ‘GM노트’ 1화가 말이죠!


<매너가 GM을 만든다..! 시작은 인사부터!>
(GM노트 1화 – 모험가님께 드리는 첫 인사)

1화의 내용은 GM들이 건네는 인사로 GM노트는 그 위대한(?)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음..2년전 제 안경이 저런 디자인이었군요..?>


1화~99화 그리고 이번 100화까지 진행되고 있는 GM노트는
정말정말 다양한 내용으로 꾸준히 모험가님들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1화~99화까지 여기서 리뷰를 한번 해보고…싶지만 너무 길고 긴 내용은
읽는 모험가님들께서 힘드실테니, 여기서는 어떤 GM노트들이 있었는지 살짝 되돌아보는
주제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각 GM노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해당 GM노트로 가실 수 있어요!)

GM노트에서 사실 가장 많이 작성되었던 내용은…가이드와 비슷하면서도
가이드 보다 더 부드럽게(?) 파이널판타지14의 게임 시스템이나 여러가지 요소를
다루었던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CBT를 시작하여 사전 오픈이 이루어지던 시점까지는 초보 모험가님들이
홈페이지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작성되었던 내용이 많았습니다.

숙련된 모험가님들이라면 피식, 하고 웃을 수 있는…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한
에테라이트의 사용 방법이라거나..




<에오르제아 모험의 핵심…에테라이트를 알려 드립니다.>
(GM노트 2화 - 에테라이트 사용기)


그리고 파이널판타지14의 핵심 시스템인 ‘잡 시스템’에 대한 소개까지!


<핵심 시스템을 설명해주신 분은…빛의영자 중 ‘정구부’로 불리우는 그 분 입니다..!?>
(GM노트 32화 – 잡 시스템 소개)


그 밖에도 길드 의뢰, 야만족 퀘스트, UI 설정, 링크셸, 자유부대….등등등
정말 여러가지 ‘기초 시스템’에 대해서 GM노트가 작성 되었었습니다.

자 그럼 ‘기초 시스템’ 외에는 또 어떤 종류가 있었을까요..?


다음으로는 앞서 설명드렸던 기초 시스템과 유사하지만, 한발짝 더 나아가서
이미 신나게 모험을 즐기고 계실 모험가님들께서 참고하면 좋은 팁!을 소개하는 GM노트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무려 2회나! 작성되었던, 에.모.서 라던가..!
(에오르제아를 모험하는 모험가를 위한 안내서)



<탱커의 기초라거나, 유용한 단축키 등을 설명했던 GM보이스의 역작!(자화자찬)>
(GM노트 33화 – 에.모.서!)

또는 모험의 기록! 스크린샷 촬영에 흥미있으신 분들을 위한 스크린샷 촬영 팁도 있었습니다.



<광원 설정…? 감마값…? 전문용어까지 예시와 함께 설명하는 센스..!>


그리고…게임 시스템이나, 팁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라…그냥 왠지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으로 GM노트를 작성한 케이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탈것들의 울음소리를 하나씩 알아보는 특이한 내용을 작성했다던가..



<울음소리를…탐방한다..! 왜인지는…GM세이카만 안다..!>
(GM노트 86화 – 울음소리 탐방기!)


그리고 왠지 쓸데없이 엄청 심오한데 저게 사실인지 진심인지 의심하게 만드는..
자칭 매드사이언티스트 (문과 출신) GM관제시스템이 작성한…
GM노트 76화 - 에어로가에 대한 과학적 추론과 논증 (길어!)


    
<시작부터 끝까지 에어로가! 하면서 빙글빙글 돌기만 한 기분이 듭니다만…착각이겠죠?>


그리고 진짜 이과(네 맞답니다.)출신이라는 GM드레이크가 작성한..
GM노트 80화 – 구부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고찰….(또 길어!)



<진짜 이과라고 말할만큼 엄청..뭔가 굉장하긴 한데…음..?>


GM노트인데…개인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듯한 논문인 것 같네요…
물론, 저 내용들은 실제 게임의 설정과는 무관하다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거기에 가장 최근에 올라왔던 GM노트 중에서는…이런 저런 내용을 소개하는 경향을 받아들인 것인지
심지어 ‘기타연주’ 에 대해서 안내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튜닝기는 머고 코드는 머죠….?>
(GM노트 98화 – 알.쓸.신.기)


그리고 모험가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참 쉽죠?...가 아니라..
아무튼 따라하면 당신도 그릴 수 있다! 무엇을? 꼬마친구를!



<이것을 보고 따라 그린 GM드레이크님의 결과물을 꼭 확인합시다.>
(GM노트 91화 – 꼬마 친구 그리기!)


자아…모~든 GM노트를 여기에서 언급할 수는 없었지만…이번 노트를 위해
지난 2년간의 GM노트를 쭈욱 정독해온 결과..앞으로의 GM노트에서는 과연 어떤 GM노트가
나오게 될지…감히 짐작하기가 어렵네요..!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다양한 성격과 다양한 능력(?)을 지닌 GM들이 있고,
그들이 작성하는 GM노트 역시 제각각의 개성이 듬뿍!

저 역시 앞으로 어떤 GM노트로 모험가님들을 또 찾아뵐지,
다시한번 고민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금손은 아니고…연주도 못하고…무얼 해야할까요..?)

그럼 저는 다음번에 이 고민이 반영된 멋지고 이상한(?) GM노트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방전사의 이 늠름한 자태는 2017년 8월 22일..! 새로운 불꽃축제에서 획득이 가능하다는 사실!
8월 22일! 8월 22일!(중요해서 두번 반복) 꼭~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